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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문하는 렙 후기, 산토스블루다이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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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anden
댓글 1건 조회 4,958회 작성일 22-12-28 12:23

본문

시계의 ‘시’자에도 관심이 없었던 나…

작년 여름 내무부장관님의 전면적인 서포트 덕분에 데젓콤비 성골하여 아주 늦게 시계계에 입문을 했습니다..
헌데 평상시 스타일하고 어울리지 않아 그냥 모셔두고 있어, 이렇게 된 거 툴워치를 사보자 해서 산 것이 브라이틀링슈오헤2였습니다.
고넘 정말로 잘생긴 피스로 엄청 만족을 했습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장도 안 입는 주제)정장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논리로 산토스뒤몽이를 또 사들이고 이제는 완벽하다! 했는데....…
또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다른 피스들이 눈에 밣히기 시작하면서 '두 개의 툴워치들 다 캐릭터가 부족하다, 뭔가 개성이 강한!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피스가 있어야 진정한 컬렉션의 마무리다! ' 라는 개똥논리를 펼치며 개성강한 아이를 입양해야 한다는 자기합리화를 하여 블렉베이브론즈를 당근으로 업어왔습니다..

해피앤딩~!!

일거라 굳건히 믿었지만.....
 
플랫폼들의 발전, 알고리즘의 폐해...
어딜 가나 시계만 보이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주머니 사정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장까지 안 좋은 상황에서 그냥 대리만족이나 하자라 했는데....
고노무 알고리즘의폐해2 때문에 유툽에서 중국셀러가 올리는 렙컨텐츠를 보게 되어 수소문 끝에 오이렙을 알아버렸습니다…..(다양한 판매플랫폼들이 있지만 김피피님이 넷상에 올려 주신 흔적들을 보고 ㅇㅇㄹ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십시간의 고민을 통해 저는 BV산토스블루다이얼로렙에 입문을 하게 됐습니다....

앞에 서두가 주절주절 많이 길어졌는데, 백문불여일견이니,  더 이상 얘기 안하겠습니다.

보시죠
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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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랩안내님의 댓글

오이랩안내 작성일

시계리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자신의 패션에 대해서 철학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그 철학도 변해가듯 시계 취향도 계속 바뀝니다.
시계취미는 자기에게 잘 맞는 시계를 찾아가는 끝없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신것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사은쿠폰도 발급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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